본문 바로가기
육아일상

4살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스케쳐스 키즈 트윙클토(led 운동화)

by 와이피임 2021. 9. 2.
반응형

스케쳐스 키즈 트윙클토

 

(실버)

 

(화이트)
(핑크)

 

작년에도 매장에 갔더니

덥석 골랐던 신발입니다.

 

아울렛이였는데 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신겨보면 

발 뒤꿈치가 헐떡거린달까요?

 

뭔가 불편해 보였고

신발을 고르고 나서

사이즈를 선택할 때~ 삐리리 ~ 피곤해지며~

담에 사자~!!

 

집에 운동화 많찮아~로 끝났습니다.

 

한 철 (몇개월 밖에 못 신기는데,,,) 이미 물려 받은 운동화도 많고 

그리 편해 보이지도 않았으니까요

 

어릴수록 발이 편하고 가벼운 운동화가 최고입니다.

아이는 금방 크니 한사이즈 크게 신기고 싶지만

 

그게 어렵습니다.

큰 신발 신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그게 더 손해지 않을까요?

왠만하면 저는 맞게, 커도 아주 살짝만 크게 정도로 선택합니다.

 

좀 커도 괜찮은 신발은

나이키 다이나모 정도 ^^

 

그런데 얼마전

띠로리~!!!

 

어린이집 하원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사랑이가 친구가 신고 온 불빛 나오는 신발을 부러워 했어요"

근데 사랑이 말로

"엄마가 이거 안 사줘~!" 했다고 합니다. ㅠ

 

맞습니ㄷ다

내가 안 사줬습니다.ㅠ

 

그 얘길 듣고도 사랑이한테 "어떻게 갖고 싶은 걸 다 갖을 수 있니?" 했습니다.

집에오는 차안에서 

"엄마가 led운동화 안 사줘서 많이 속상했어?" 했더니

거의 울기 직전이 되었습니다. ㅠㅠ

 

집에 와서 

새거는 인터넷 가격도 4~5만원대고 여전히 조금 아깝습니다.

당근마켓도 봤는데

상태가 안 좋거나, 상태가 좋으면 사이즈가 안 맞고

 

그러다~

헐~~ 할인하는 거 발견요 ㅎㅎㅎ

2만원대입니다. ㅋㅋㅋ

 

사아죠

사랑이랑 둘이 어떤거야? 하며 고르다 보니

매장에서는 옅은 분홍빛 나는 실버를 골랐었는데,,,

첨엔 실버를 골랐다가, 살뜰히 살펴 보더니

핑크로 선택했습니다. ^^

 

그리곤 그 담날부터 

"언제 와"

"왜 안 샀어?" 질문 들어옵니다.

 

"어제 샀는데 아직 배송중이야~" 아마 빠르면 내일 모래면 올꺼야~ 했죠

 

이틀 동안 "왜 안 샀어?" 하더라구요..ㅋㅋㅋ

눈에 안 보이니 사랑이 눈엔 아직 안 산거 였습니다.

 

신발이 도착하는 당일~!

어린이집 등원길에,,,

그 불빛나는 운동화 신은 아이와 만났습니다.

같이 드레스 코드도 맞췄더라구요...

둘다 공주 공주 하게 하얀 드레스 입고 오셨습니다.

그 신발 보며 사랑이가 제 얼굴을 쳐다 보며

애처로운 눈빛 발사하길래...

"오늘 올꺼야~ 지금 오고 있을껄~" 했습니다.

 

그날 사랑이는

어린이집 친구들한테 불빛나는 운동화 올꺼라고 자랑 했다는 군요 ㅠㅠ

 

하원길 보통은 놀이터를 절 끌고? 가는게 루트 입니다.

이날은 새로 산 운동화 덕에

바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

 

집중해서 뜯고 있습니다.

아주 진지합니다. ㅋㅋㅋ

 

혼자 척척~! 야무지게 잘도 신습니다.

신발 케이스도 아주 맘에 들어합니다.

 

ㅋㅋㅋ

신발을 신어보고 다시 벗어서 

두드려 보고

"왜? 불이 세개만 나?"

하기도 합니다.

아~~ 신발 하나당 불빛나는 큐빅?은 세개 인가봅니다. (아이들은 꽤 세심하군요)

 

"내일 신고 가" 하더니 신발장에 고이 올려둡니다. ^

담날 어린이집 등원길,

온통 신경은 발에만 있습니다.

발소리가 아주 쿵!쿵!합니다~

불빛이 100% 들어오도록 아주 야무지게 걷습니다.

예쁜 led 신발 신고 v도 해주시고 ^

이렇게 신나 할 줄 알았으면 진작 사줄껄 ㅠㅠ

 

저 또한 넘흐 기분 좋은 등원길이네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센쓰있게, 포인트 놓치지 않으시고

사랑이 운동화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산책나갈 때 친구들한테 불빛 나오는 신발 자랑할까?" 도 해주시네요^^

아유~ 감사해라 ~!!

 

어린이집 신발장을 쓱~ 보니

우리 사랑이처럼 물려 받은 신발 신고 다니는 아이는 전혀 없는 듯 하네요

저희 사랑이 꺼는 같은 크록스라도 좀 닳고, 지저분해 져 있는데,

다른 친구들꺼는 몇번 안 신은 게 티나게,

정말 다 새삥~!!!

깨끗합니다.

 

ㅋㅋㅋ 

저처럼 아이 신발 사는거 아까와하는 엄마는 안 계신가 봅니다. 

 

이쯤에서 스케쳐스 트윙클 운동화 사이즈 팁입니다.

 

이 운동화는 좀 크게 나왔습니다.

저희 아이 발 실측사이즈 155입니다. 

이 운동화는 150 신으면 잘 맞습니다. 꽉 끼지 않고 잘 맞습니다 ^^

(U.S 9, U.K8, EUR25, CM15, BRA25) 

이렇게 사이즈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도 많이 신는

운동화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잖아요~

 

아이들 신발은 정말 극명합니다~

거의 국민 신발이 정해져 있답니다 ^^

 

아이들 용품 살때 보면 

서랍장은 한샘, 돌아이 책은 블루래빗, 이런식으로 많이들 사시잖아요

 

운동화도 그런 것 같습니다.

 

발이 편하고 신기기 편한 신발들 리스트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나이키 다이나모

(이건 정말 국민 필수 운동화 입니다.)

돌부터 신겼는데 꼭 있어야 합니다. 신발 신고 벗기도 편하고 가볍고

그리고 아이가 편해 합니다.

놀이터나 산책 나갈때 아주 유용합니다. 

작은 사이즈 돌전후 아이들은 세일 많이 하니 세일하는 품목으로 검색해 보셔요

사이즈 160 이후 되면 사이즈 없어 세일할때는 구입하기 어렵습니다 ㅋ

 

 

2. 크록스

여름에 거의 필수입니다.

왜냐면 아이들은 물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미끄럽지 않고 물들어가도 괜찮은 신발을 고르는데

크록스 만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저 발뒤꿈치 끈? 있잖아요~

저는 그걸 꼭 해줄려고 하는데

아이들은 저걸 위로 젖히고 그냥 슬리퍼 처럼 신으려고 합니다.

근데 신기한게

그렇게 슬리퍼처럼 신고도 잘 뛰어 다니더라구요...ㅋㅋㅋ

 

 

 

3. 아디다스 키즈 슈퍼스타

 

이 운동화도 나이키저럼 신고 벗기 편합니다.

바닥이 나이키는 앞코가 들렸고

이건 평평한 차이가 있는데

이 운동화도 가볍고 디자인 심플하니 좋습니다.

블랙이 가장 슈퍼스타 답고 시그니쳐 스럽습니다. ^^

그러나, 마블 캡틴아메리카도 귀엽답니다. ^

 

 

4. 미니멜리사

^^ 여자 아이라면 정말 한개씩은 다 갖고 있을 바로 그 구두입니다.

불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발바닥이 푹신해서인지?

아이들은 잘 신고 다니더라구요 ^^

향기도 나고 캐릭터도 귀여워서?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예뻐서 엄마들이 좋아하는 신발입니다.

 

 

 

5. 크록스 레인부츠 and 휠라 키즈 레인부츠

자주는 안 신지만

여름에 하나 정도 있어야 되는 레인부츠 입니다.

크록스는 사이즈가 작게 나왔습니다. 1~2사이즈 업하셔도 무리 없습니다. 곡선이 있어서 발목을 좀 잡아줍니다.

레인부츠는 꼭 맞으면 신기 불편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크록스가 디자인 예쁘고 묵직한 반면

휠라 레인부츠는 좀 더 가벼운 것이 장점입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ㅎ

 

 

6. 스케쳐스 트윙클토 (led 신발)

이제 보니 원래 사랑이가 매장에서 골랐던 디자인이 이거였군요 ^^

ㅋㅋ

실물 보는 순간 아이들은 딱~! 이거다 싶은가 봅니다.

여러 신발 중에, 최종 선택은 늘 이거였으니까요..ㅋㅋ

이건 발 편한 기능성 신발이기보다는

불빛도 나고 예쁜 신발을 원하는 아이에게 딱인거죠 ^^

여튼 아이들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그 외로

led 신발로 휠라키즈 꾸미라이트와 크록스라이트 신발도  있습니다.

 

크록스는 led 지비츠가 있으니 지비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스케쳐스 트윙클토 신발에 관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국민 유아? 신발도 알아보았습니다.

엄마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만한 내용일 듯 합니다.

 

언젠가부터

사랑이 신발이 신발장의 반을 차지하게 되었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내면

놀이터 신발 따로 챙기기도 하고

 

또 유독 아이들이 신발에 집착을 많이 하지 않나요??

저희 아이는 유아 슬리퍼에 완전 감동 했었답니다.

 

식당에 갔는데 거기에 유아 슬리퍼가 있었답니다. 

그날 화장실만 3번 갔다 왔더랬죠~
"아이 신발이야~, 아이신발" 하며

슬리퍼 신는게 참 재미졌나 봅니다 ^^

 

신발 하나에 하루종일 기뻐했을 아이를 생각하니~

ㅃㅣ약 신발 신고 다녔던 제 어릴적도 추억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시원한 가을, 

상쾌한 바람을 자유롭게 누리시길 바래보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요즘 비가 계속 내리는데,

그것도 감사하더라구요~
여름에 그렇게~ 후덥지근 꿉꿉하더니 그 덕에 큰 산불이 안나서 감사하고,

이 가을 비가 매일같이 오는데도 큰 태풍이 없어 정말 다행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