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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아기 배냇머리 자르기(8개월)

by 와이피임 201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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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 머리는 딱 희동의 머리스타일입니다

ㅋㅋㅋ

글고 뒷부분은 투블럭예요~

윗부분 머리만 길로 안쪽은 머리가 짧아요


돌때까지 머리숱이 거의 없는 아가들도 많다는데 저희 사랑이(예명)는 평균이지 싶습니다


여자는 머리빨인데,,,

아시죠? 머리빨 ^^

예쁜 리본머리띠를 사줄까?


고민하다~ 목욕할때 보면 머리카락이 슝~ 뒤로 넘기면 완전 아가아가~하니 넘 귀여워서

이 구렛나루 같은 머리카락, M자형 머리스탈을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제 눈에 둘리에서 나오는 희동이 머리스타일이 별루라고 생각됐는데

막상 보니 귀엽네요

길동이 아저씨 느낌 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ㅎ



울 사랑이 왠일로 얌전합니다.

방금 이유식 먹었거든요

 


밥도 먹고 노곤한가보네요...

바로 이때입니다







지금 보니 귀엽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희동이 머리를 꼭 탈피시키고 싶었습니다



맞죠? M자형 희동이스타일



앞머리 가운데는 훅 길고 옆에 구렛나루처럼 또 길고

어떻게 자를지는 구상은 끝났는데

전문가가 아니라서인지 자르고 나면 어떤 모습일지 감이 안오네요~

전문가들은 알까요?



똘망똘망한 8개월 아가입니다

울 아가 사진보면 가족들이 코 보며 헉~ 합니다 ㅠㅠ

옆에서 보면 콧대 나름 있는데 앞에서 보면 낮아요


걱정마~ 아가야~

엄마코 높단다 ㅠㅠ


기도중입니다ㅋㅋ

 지금 쌍커풀 라인은 생기는데 눈뜨면 훅~ 사라지는지라

1살 되기전에 쌍커풀도 생기고 콧대도 잘 자라길요 ^^


어떨때는 건강하기만 하게 해주세요~ 했다가



지금은

하나님~ 딸인데 외모도 중요합니다. ^^ 쌍커풀 좀 만들어 주세요~ 글고 콧대요 ~ 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쌍커풀 생기면 사진 투척하겠습니다.




1. 앞머리


추성훈의 사랑이처럼 귀여운 앞머리를 생각하진 않고 있구요

자연스럽게 길이만 맞출 생각입니다.

또 하나 중점을 둔것이 머리카락이 울 사랑이 얼굴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겁니다

(목욕시키는거 제가 힘들거든요 ^^;; 목욕은 하루에 한번만 하자~~아가야~)


한손으로 가운데로 모아 잡고 살짝 들어서 싹둑~





2. 옆머리


구렛나루처럼 긴 부분만 모두  손가락 사이로 잡고는 가위로  자릅니다.

바깥으로 자르면 머리카락이 떨어지니까,,,손가락으로 잘 잡고 안쪽에 (사진의 손바닥 오른쪽부분) 가위로 슝합니다~




혼자하다보니

각별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아가들은 행동은 통제하기가 어려워서 ㅎㅎ





ㅋㅋㅋ

가위질 세번만에~ 배냇머리 자르기 성공~


첨으로 자른건데 보관해야 할까요? 

고민 할 사이도 없이 휴지통으로~ 가고 있네요



헉~~ 누구세요?


ㅋㅋㅋㅋㅋㅋ

미얀하다 아가야~ 최선이였단다~ ㅠㅠ




^^



전 적응이 안되는데

울 사랑이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넌 거울을 안봐서 그랭~ ^^;;;;


눈찡긋 미소도 날려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

울 아가가 스트레스 안 받은거 같네요


간단하게 배냇머리 자르기 성공입니다 ㅎㅎㅎ



여기서 잠깐~!!!


배냇머리를 밀어야 머리숱이 많아진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 머리카락을 끝을 자르던 두피 가까이 자르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눈썹, 머리카락 모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있는 겁니다. 몸의 마찰로 인한 손상을 줄여준다거나 속눈썹 같은 경우는 물이 곧바로 눈동자로 들어가는 것을 방어해주고,,,,등등등 

다 아시는 거지만~

엄마들은 귀가 한참 팔랑귀가 되가고 있는 시기니까~ ㅎㅎㅎ

적어봅니다.

결론은 머리를 박박 밀어주면 연약한 아기 두피에 손상을 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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