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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만성 비염에 효과 본 프로폴리스, msm, 몬테루칸정(약)

by 와이피임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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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고생해 본 사람만 알 거다

만성 비염이면 사람 대면하는 직업은 좀 피해야 하나 싶고,

아르바이트를 할때도 서비스직은 하면 안 될꺼 같기도 하고 그렇다.

진짜 그렇다.

 

내가 만약 카페 에서 알바를 하는데

훌쩍 훌쩍 거리고 있다면

그걸 손님이 본다면 얼마나 비위 상하겠는가??

그런 사람이 음료라도 만들면ㅠㅠ

 

내가 만약

카페 직원이 훌쩍거리며 코 푼 손을 씻었다 해도 코 푸는 걸 봤다면,

그 직원이 만든 음료 먹고 싶지 않을꺼 같다.

 

근데 내가 그렇다.

예전에 의류회사에 지원할때도 옷감 같은게 많을텐데 비염 심해지지 않을까? 고민부터 됐었다.

결론적으론 괜찮긴 했다.

그땐 지금보다 비염이 심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최근에는 왜 이리 심해진건지? ㅠㅠ

 

난 인지하진 못했지만,

생각해보면 다른사람보다 콧물은 잘 났던거 같다.

그리 훌쩍거리진 않았는데, 찬공기 쐬면 콧물이 좀 나서 부끄러웠던 거 같다.

 

근데 다들 그런줄 알았고,

그때는 내 생각에 비염은 아니였다.

 

20대

목감기가 온적이 있는데 그냥 내버려 뒀더니 목이 넘나 아파 

약국에서 빨간약같은 가글하는 약으로 살짝 호전만 시켰었는데 

그 후로 비염이 생겼다.

 

그때 빨리 병원을 갔었어야 했다. ㅠㅠ

 

비염이라는게 그렇다.

조금 좋아졌다가? 심해졌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헉~ 했다가,

뭘 해도 그리 호전 되지도 않으니 

그냥 동반자처럼 사는 거다.

또 하루종일 불편한 것도 아니고

잘 관리하면 아침에만 좀 힘들다가 생활하다 보면 괜찮고

그런데 잘때 다시 힘들어지고 

반복된다.

 

임신했을때도 숨 안쉬어져서

앉아서 자볼까? 했고

베개를 높히 베고 자면 좀 덜했던거 같은데,,

그러다 잠들면 여지없이 수면무호흡으로 고생스러웠다.

아침에 일어나면 꾸역꾸역 입으로 숨을 쉬려고 한 탓에

혓바닥 갈라질 듯이 말라있고 

목아프고 , 침도 안 삼켜진다.

 

임신땐 원래 좀 비염증세가 심해진다 했는데,,

이젠 더 좋아져야 하는데,,

내 평생 최고로 힘든 상황이 된듯하다.

축농즉인가? 싶고

낮에도 킁킁 거리고 (내가 느끼기에 내가 좀 더럽다 ㅠㅠ 힝~)

이런 날 아무말 없이

대해 준 남편이 고마울 따름이다. (좀 정 떨어진껀 아니겠지?)

 

증상을 좀 자세히 쓰려고 하는 건

비염도 증상이 좀씩 다 다르고

완치?라고 해야 하나? 호전되는 방법이 다 달라서다.

그러니 무조건 내가 효과 본 방법이 최고다 할 수는 없으니

비염으로 고생하신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할 듯하다.

 

주변에

비염 나으신 분 보면 (완치는 아닐 수 있지만 생활에 불편없을 정도로 바뀌었다고 함)

이비인후과 가면 코에 연기쐬는 거 같은걸로 효과 봤다.

나졸?스프레이 한달 꾸준히 사용하니 좋아졌다.

코세척한다. 등 있는데

 

내가 방법을 잘못 한 거 일 수도 있는데

나한텐 맞지 않았던 듯 하다.

코세척은 첨에 했을때 신세계 였다.

이것만 해서 비염이 없어지진 않치만  코가 심하게 막혀 있을때 (식염수를 미지근하게 데워) 세척해주면 좋을 듯하다.

 

그럼~ 이제 내가 효과 본 것을 나열해 보려고 한다.

 

1.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 많이들 사용하셔서 아실 꺼다.

좋다

완전 강추하고 싶다.

난 여러회사 프로폴리스 먹어봤는데, 요것만 효과를 봤다. ㅋ

나한텐 무알콜만 맞았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

사실 그냥 계속 섭취하면 효과가 있을꺼 같다.

나도 계속 하루에 몇방울씩 먹었다.

근데 난 좀 성격도 급하고 도전정신도 있고 하여 ㅋㅋ

비염으로 코안이 헐었을때  원액을 코안에 발랐었다.

그러면 약간 소독되면서 상처에 딱지 생기듯이 그렇게 생기는데,,,그 상태라도 코안이 좁아지진 않아서 숨을 쉴수 있었다.

그 상태로 열흘정도 그래도 나두고 나서 (중간에 프로폴리스는 좀 발라줌)

정말 완전 드라마틱하게 

"나 완치됐나봐~" 했다.

아침에 재채기조차 안 났었다. 그땐 그랬다.

근데 비염이 없다고 해도 사람이 콧물이 좀 나지 않는가? 그때 좀 세게 풀었더니 다시 증상 재발 했지만,,,,ㅋㅋ

여튼 얼마간은 정상인으로 생활했어서 

비염도 완치될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듯하다.

 

근데 재발 후 뭔가 조건이 바꼈던가? 아니면 내 코 상태가 달라진건지?

하갸~ 지금은 코 안쪽이 헐진 않았으니,,,방법을 달리해야 하나 보다.

 

2. 식이유황 ( msm)

지금 먹고 있는 거다.

한달 먹었는데,,,,완전 효과 있어서 강추한다.

사기전에 후기보니 먹기 힘들다는 글이 많았는데,,,

난 먹을만 하다 ㅋㅋㅋ

하루도 안 빼먹고 잘 먹고 있다. 밤에 먹음 잠을 못잔다는데 그런것도 없는거 같다.

가루형은 써서 먹기 힘들다는 분도 계셔서, 캡슐형이랑 하나씩 샀는데,,,,가루형이 양이 2배로 많다.

가루형 추천한다.

정말 먹고나면 증상이 호전된다. 게다가 탈모에도 효과 있는지? 이거 먹고 머리가 덜 빠진다.

(내가 워낙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지라~ 확연히 차이난다)

 

생긴건 이렇게 하얀가루인데 미원처럼 생겼다. 물에 잘 녹는다. 

하루에 성인기준 4g섭취 하라고 되어 있다.

첨에 4g으로 시작했다가 일주일 뒤에 용량을 2배 늘렸다. 8g씩 먹고 있다.

나처럼 만성 염증 있는 사람은 용량을 늘려야 좀더 유의미한 효과가 생긴다. 좀 더 숨쉬기 자유로와진다고 해야할까? 그랬다.

 

 

3. 몬테루칸정

식이유황 먹으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다.

이상하게 잘때만 되면 비강이 좁아져서 코가 막힌다.

코가 조금 휘이기도 해서 내 코가 휘여서 그런가 싶다가도? 그럼 한쪽코는 괜찮아야 하잖아로~ 결론 도달.

수술은 아닌거 같고 우선 잘때 코막힘을 없애고 싶어 처방받았다.

몬테루칸정은 한달을 꾸준히 먹으라고 처방해 주셨고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을 꼭 받아야 한다)

내가 증상을 상세히 나열 하니 일주일치 약을 추가로 먹으라고 하셨는데,,,

약 먹자마자~

내가 왜 이고생을 했나? 이렇게 편한걸 싶었다.

근데 왜케 몽롱하고 어지럽냐? ㅠㅠ

이틀 먹다 안되겠어서

약사 선생님과 상의 후 몬테루칸만 먹고 있다.

여튼 내가 먹어본 비염약 중 제일 효과 있다.

 

전문의약품이나 처방받고 먹는거니 남용이런거 하실 분은 없을꺼 같고,

난 msm과 문테루칸 정으로 잘때 코막히고 콧물나는 것에서 해방중이다.

 

비염은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도 다르고 하니~ 꼭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꼭 찾아서 비염에서 해방되길 하는 바람이다.

 

폐가 튼튼해 지면 비염증상도 없어진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다여트 해야 하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겠지? 싶다.

 

무슨운동을 병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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