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꼬막철입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마켓컬리 할 것 없이 꼬막 할인 행사하더라구요 ^^
이번 겨울 2번째 꼬막무침이네요~
넘흐 맛있더라구요
글구 신랑도 잘 먹고,,,
울 사랑이도 잘 먹으니까,,,
번거롭더라도,,,함 해야지 싶습니다.
겁없이 한팩 주문했는데,,
헐~ 조금이네요..ㅋㅋ 500g입니다.
저번에 800g도 한끼였는데,,,
ㅋㅋㅋ 더 조촐한 한끼가 될 듯합니다.
번거롭다는건
해감시켜야지~
껍질 씼어야지~
껍질 까야지~~
3가지 번거로움이 있군요...
은근 시간 잡아먹습니다.
요리는 간단한데,,,준비하는 과정이 좀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맛난걸
ㅋㅋㅋㅋㅋㅋ
우선 사오면 부지런히 해감시킵니다.
당장 요리 안할꺼라 해도..
지금 해감시켜서,,
오늘이나 내일 씻어서 요리함 되겠죠?ㅋ
한번은 해감 안시키고 했더니...
헹구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해감시키는거 넘나 귀찮타. 시간 없다. 하시면 해감 없이 삶아서,,,,진흙뻘을 헹궈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 어차피 해감 시킨 것도 행구니까,,,,별반 차이 없는 듯 하네요..)
1. 해감
물 자작자작하게 넣고,,
꽃소금 후두둑 뿌려서 뚜껑 덮어놓았습니다.
(바닷물 들어온줄 알고 부유물 다 토해냈네요^^)
2. 씻는다.
껍질에 의외로 부유물이 많습니다.
솔로 박박 닦아주셔요..
그쵸?
고무장갑이 부유물이 많이도 묻어나오네요...
비비듯이 흐르는물에서 바락바락 씼어 주시기도 하는데,,
제껀 워낙에 작은 꼬막이라,,
그럼 다 깨질듯하여 솔로만 하겠습니다~
3. 이제 요리 시작입니다.
냄비에 꼬막넣고 물잠길정도만 넣어 끓여주세요...
한번 후루룩 끓고 1분내로 삶아주세요..^^
체크하는 방법은 꼬막이 입을 벌렸다면 익은겁니다..
4. 이제 꼬막을 찬물에 헹궈주고 껍질은 한쪽만 까주세요..
ㅋㅋㅋ
벌써 훌륭하네요~
꼬막이 실패 없는 맛있는 이유가,
꼬막 자체가 그냥 맛있기 때문입니다.
깔대 먹어보심 아세요~
탱글탱글 식감에 짭쪼롬 하고 감칠맛이 폭발이라~~
삶아서 그냥 먹어도 완전 맛납니다.
하여, 꼬막이 손질하기 귀찮지~
맛이 없을수 없는
실패할 수 없는 요리인 듯 합니다.
자~
지금도 훌륭하나~
맛이 더욱 배가 되는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5. 양념장에 버무리기
ㅋㅋㅋ 요겁니다.
양념은 설탕과 짠맛의 비율이 중요한데요..
꼬막은,
간장 3 : 설탕 1입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는 간장보다 적게, 2스푼 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들어가야 하는게,
파 또는 양파예요.
저는 파가 없어서 ㅋㅋ 양파로 했어요~~
파는 흰부분을 써주시구요..
양념장 보기좋게 열거해 보겠습니다.
==========================
간장 3
설탕1
고춧가루 2
다진마늘 1, 참기름 1
===========================
( 계량은 티스푼 보다 살짝 큰거로 했어요..^^)
꼬막 500 g 기준입니다.
혹시 부추 있으시면 색깔 용으로 넣어주세요^^
전 파대신 양파를 써서 파란빛이 없잖아요...하여 부추를 색깔 내기용으로 이용해요...
5. 버무려 주면 끝
버무리실때 손을 쓰실 필요도 없구요...
수저로 살살 섞어만 주세요
살짝 묻혀만 준다 생각하며 뒤적뒤적 살살 섞으면 완성입니다....
하나 먹어봤는데,,
어~~~
이건 밥 도둑 아니구요~
그냥
꼬막만 후두둑 다 먹을 각입니다. ㅋㅋㅋ
정말 맛있네요~~
제가 한 요리가 이런 맛이 나다니~
30년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랄까요?
여튼 꼬막이 착하네요~~^^
한번 맛을 보니
계속 먹고싶네요~ ㅎ
허나
오늘 저녁
가족과 먹어야죠...^^
반찬통에 담아 냉장고에 쑥 넣어놨습니다.
오늘 뭐먹지 고민 안하니 좋네요^^
다들 건강하고 맛난 음식과 함꼐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 제꺼 레시피 비법 쭝 하나를 빠뜨렸는데요..
사진에, 휘시소스 있잖아요...
이게 음식에 넣으면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되더라구요
하여,,,간장3 : 설탕1이잖아요
이걸
간장2
휘시소스 1
설탕1
로 해주시면 더 맛있어요..
엄지척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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