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브라운 사이렌 커피프레스 450ml

올여름,

스벅 쿨러를 받겠다고 그렇게 왔다 갔다 했더니 ^^

스타벅스 보면 반갑습니다.

역시 스벅 마케팅 능력은 칭찬합니다 ㅎ

오늘도 길가에 있는 스벅을 보자마자 ^^

친정집 온 거마냥 들어가고 있습니다.

오호~

드라이브 뜨루 매장이네요

드라이브 뜨루에는 뭔가 더 특별한 아이템들이 있을 것 같아 왠지 기대하게 되고,,기분이 좋습니다.

초콤 한적한 곳이여서,,

여기엔 제가 좋아하는 당근호두케잌 있을까? 싶어 한층 기대하고 들어갔답니다.

ㅠㅠ

당근케잌은 없었습니다.

요즘 가는 곳마다 당근호두케잌이 없어서 들어오긴 하는건지? 물어보니 들어오긴 한다네요.ㅋ

당근케익 먹으려면 낮에 가야 하나 봅니다. ㅠ

 

헉~ 근데

당근케익의 부재를 상쇄하게 해준

커피프레스 !!!!!! 가 보였습니다.

멀리서두 제 눈에 훅 들어오네요 ^^

 

브라운 사이렌 커피프레스 450 ml

판매가 : 34,000원

정말 눈이 즐겁습니다.

신랑한테  "사고싶소~!!!" 하고 말하려 했으나, 분명~ "사~!!!!" 그럴 겁니다.

아닙니다.

내 선에서 자제해야 하나?

나한테 커피프레스가 필요한가??? 커피도 많이 안 마시거든요..ㅋㅋ

그러나 고민하게 되네요 ^^

이런 고민 즐겁습니다..ㅎㅎ

어릴적엔 떡볶이만 먹어도 즐거웠고,

백화점엔 왜 이리 예쁜 옷들이 많은지

정말 돈이 없어 못 샀지~

맘에 드는게 천지였답니다.

 

그러나~ 나이가 조금 들어가면서

음식에서 감동하는 일도 줄어 들고

옷도 저 옷은 내가 입을수 없는 옷이란 걸 금새 파악하는 나이가 된 듯 합니다.

더 이상 감흥이 사라진 나이? 슬프네요 ㅠ

 

그런데 이렇게 맘에 쏙 들고

사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게 있다는게 감사하고 기분 좋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참 예쁘네요

실물로도 최곱니다.

게다가 안에는 유리구요~

분리가 되어 세척도 용이해 보입니다.

450ml 면 한명이 커피 추출해 먹기도 편하고,

 

아~

제가 좋아하는 우유거품 만들어 볼까요?

커피는 잘 안 마시려고 하지만,,,또 우유가 들어가면 얘기 달라지니까요 ㅎㅎ

게다가 라떼는 종류가 워낙 많잖아요 ^^

 

헉~ 이것도 멋스럽네요 ^

이리저리 둘러보니,

예쁜 아이템이 참 많네요 ~

참~

우유거품기는 홈카페 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들 사용하셔서 아시겠지만,

커피프레소로 우유거품내면 정말 찰지고 쫀쫀한 거품이 만들어 집니다 ^^

 

제가 아는 커피숍 중에 아이스카페라떼를 커피프레소로 거품내주시는 분 계신데,,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우유가 아래로만 있는것을 주로 드셨을텐데,,,,

아이스 카페라떼에 쫀쫀한 우유거품이 올려 있는걸 보면

그 거품 퀄리티 하며, 정성에 분위기에~

마음을 사로잡히실 겁니다.

 

ㅋㅋㅋ

전 이렇게 글로 "좋아좋아~ 사고싶어~" 하며 구매욕을 잠재워야 겠습니다.^^

 

소시적 얼리아답터 해봤으니까~

중년이 되가는 나이엔 자제하는 법을 배우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