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 갔더니
울 사랑이 동물모양 쿠키 보자마자~ 다이나소어~ 그러며 사 달라고 합니다.
(ㅡ.ㅡ;;; 원래 빵사러 간거였는데,,,쿠키 괜찮치)
^^
쿠키 한개 들고 가게앞 테이블에서 야금야금 먹더니 차안에서도 알뜰하게 먹고 클리어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다음날도,
그리고 그 다음날도 사달라고 합니다 ㅠㅠ
아예 집에서 만들어 볼까?
해서 재료 삭삭 모아 있는재료로 만들어 봤답니다.
그렇게 몇번 만드니까요~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예쁜 모양을 내면 더 좋겠지만
간단하게 맛나게 만드는 법 레시피 올려볼께요 ^^
준비물
버터 100g, 설탕 80g, 달걀1개, 밀가루 200g , 견과류한주먹
버터 총 그램 보고 눈대중으로 100g 소분했구요. 설탕도 그렇게 했어요~
^^
그런데 설탕은 그냥? 설탕으로 하면 녹는데 오래 걸리거든요
가능하시면 설탕파우더를 사용하시거나
없으시면 설탕을 믹서기에 갈아서 쓰실수도 있어요
둘다 없다면 좀 더 시간이 녹이는데 좀더 시간이 걸리는 거 뿐이니,, 열씸히 저어주셔요
볼에 버터 100g 넣고 설탕을 반씩 저어가며 녹여주셔요
어느정도 녹았다면 달걀 투하 섞어 주셔요
(설탕이 안 녹으면 쿠키색이 고르지 않고 미세구멍이 생길수 있어요~)
다 섞어졌다면 소금 약간(저는 버터에 소금간 된거라 생략했어요)
넣은뒤 밀가루랑 넣어 섞어주세요
밀가루 넣고
11자로 가로로 세로로 긋는다 생각하며 그어주면 요로코롬 반죽이 완성된답니다.
마지막으로 견과류를 듬뿍 넣어주셔요
통견과류도 좋아요 ^^ 없으시다면 패쓰하셔도 쿠키 맛은 좋아요 ^^
반죽 완료되었습니다.
반죽을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5분간 굳혀 주셔요~
* 냉장고에 넣는 이유는 반죽이 질척거려 모양성형이 어려워서 굳히는 거랍니다. *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내서
비닐째 밀대로 밀어주셔요
0.7 센티 두께로 밀어준 뒤에 모양을 좀 내볼까요?
저는 칼로 뚝뚝 절단해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비닐 위를 잘라서 오픈해주세요 (바닥에 쿠키반죽 안 묻게요. 설겆이 거리가 없을수록 요리가 간편해 지잖아요?)
나머지 반죽 하나로 울 사랑이가 모양 내고 있네요~*
5살 아이, 아주 좋아라 합니다.
3살때도 집에서 한번 만든적이 있었는데, 그땐 전문가가 오셔서 정말 제대로 만들어 주셨거든요... 그때 기억이 나네요
집에서 쿠키 구운 냄새가 진동을 했던 그때요~
어찌나 행복하던지~!
그걸 오늘 또 하고 있네요 ㅎㅎ
마지막 180도에서 에어프라이어에 15분 구우시면 되셔요.
위는 한번 뒤집은 사진입니다 ^^
짜잔~
맛나겠죠?
윤기나고 바삭바삭~ 아주 고소합니다.
요건 본인이 만든거라며 좋아하네요...
ㅎ~
집에서 좋은재료로 만든거라~ 아주 고소합니다.
하루종일 견과류 버터 향이 가득한 집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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