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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4살 어린이집 소풍 ; 꼬마김밥 도시락

by 와이피임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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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소풍전날, 김밥재료를 사서 집에 왔다.

그리곤 김밥재료가 어차피 한번에 다 못 먹으니 연습삼아 김밥 함 싸봐야겠다..

 

우선 밥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니 물을 적게 넣고 꼬들 밥을 하고,

동시에 달걀도 부치고, 당근도 볶자.

 

ㅋㅋㅋ

재료 준비 끝 ~~!! (단무지는 내가 안 먹는지라, 아이김밥에도 패쑤한다)

원래 엄마 입맛 따라 가게 된단다 사랑아~!!!

 

구운김을 절반 뚝 잘라서

 

사랑이랑 같이  김밥 말고 있다 ~^^

 

애기가 이렇게 잘 싼다.

속을 많이 안 넘었 음에도 자기가 만든거라 그런지~

여느때보다 잘 먹는 것 같다...ㅎㅎ

 

어머나~

이렇게 야무지게 잘 먹으니까 넘흐 이쁘다.

 

김밥도 썰어보고,,,ㅎㅎ

내일 3줄만 싸면 될 듯하다.

 

점심때 꼬마김밥으로 3줄 먹음 충분하쥐 ~

 

두둥~!!~!

진짜 백만년만에 첨으로 알람도 맞춰두고 

왠일로 알람 울리자 마다 번떡 일어났다~

 

다른 엄마들은 김밥에 캐릭터 모양도 만들어주고 하던데,,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소풍에 한번 도시락 싸는건데 

이 부담감이란~ ㅜㅠ;;;;

무엇보다 차가와진 도시락을 잘 먹을까? 하는??

 

어제 당근 볶아둔 게 있으니 오늘은 달걀지단이랑 오이만 채썰면 된다..

사랑이 아침 먹는동안

달걀지단 자르고

 

오이채 썰고, (역시 채칼이 좋쿤~!!) 채칼은 독일 헤르너 ? v 채칼입니다.~

소금 살짝 뿌려서 물기도 빼 준다.

(시금치는 잘 쉬기 때문에 소풍 김밥에는 오이가 좋아요^^)

 

사이드로 요즘 꽂힌 새우볶음도 해줘야지 ^^

 

마늘 넣으니 향이 더 좋아서,

마늘 듬뿍 넣어 새우볶음도 해 놓고,,

 

어제는 달걀,오이,당근, 만 넣었는데 오늘은 햄도 넣어주자 ^

ㅋㅋㅋ

 

됐어 됐어~

도시락이 초코만하니까. 과일은 따로 싸주고,,,

끝~!!!

어제 칼 갈아놨는데, 칼을 잘못 갈았는지? 더 무뎌졌다..ㅋㅋㅋ

김밥이 안 썰려서 가위로 자르기까지 했다 ㅠㅠ

 

 

다행히 도시락 케이스가 핑쿠핑쿠하니 예뻐서 커버가 되는 듯 ~

(도시락은 얌박스 제일 작은사이즈예요 3칸 짜리 ^^, 현재 오케이몰이 가장 저렴하답니다.)

오호~!!!

어린이집 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그래도 먹긴 먹었나보다,,ㅋㅋㅋ 

 

가을 소풍에 아무래도 김밥은 차가울 듯 하다

담에는 샌드위치로 해볼까?

 

내 어릴쩍 울엄마는 매일같이 도시락 싸주셨었눈데,,,ㅠㅠ

 

소풍 전날 부터 3일간 집에서 김밥을 싸먹고 있다~~~!

왜 이리 맛난거냐?

김밥은 정말 계속 들어간다.

 

사랑이 덕에 야채듬뿍 김밥을 가득가득 ~

넘 맛나다.

당근도 오이도 넘흐 맛나서,,,ㅎㅎ

달걀은 당연하고

여기에 볶아 둔 새우랑 양파를 사이사이 껴 넣으니~ 

완전 고급지고 맛나다..

 

주위에서 아이 도시락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예쁘게 예쁘게 싸주는 엄마들 봤는데요~

그렇게 이쁘게 준비하신 분만? 온라인에 자랑을 하셔서 그렇구요

울 사랑이집 같은반 도시락을 키즈노트 앨범통해 봤는데,,,,

캐릭터 도시락 싸 온 아이는 없더라구요~

그러니,,

인터넷에 올라오는 김밥 사진 보고, 넘흐 자극 받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다른친구들은 어떻게 도시락 싸올까?

궁금하고,

우리아이 도시락이 넘흐 초라하면 어쩌나?

마구 고민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올렸어요 ^^ 저희 사랑이 소풍 도시락 !!!

참고해주시고 편안한 맘으로 즐겁게 준비해 보셔요 ~

 

그리고 얌박스도 예뻐서 좋은데요~

날씨가 조금 추워지면 안에 스텐으로 된 도시락이 보온력이 좋을 것 같아요

 

단시간에 빨리 따뜻하게 싸서 넣는것도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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