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역국을 아주 잘 끓입니다~
미역국 다들 기대 안하시잖아요~
근데 한수저 뜨고 어?? 하시는 맛이예요
근데 팁은 간단하니 쉽게 후다닥 설명 드릴께요~
1. 미역을 중간불에서 아주 오래 볶아줍니다.
오래 볶아주는게 팁이기도 하구요. 정말 포인트는 참기름+들기름 둘 다 넣는 거예요 ^^
고소함이 2배 랍니다.
(아 다시마도 몇장 넣어서 같이 볶았습니다 ^^)
미역을 세지 않은 불(중, 약)에 계속 볶다 봄 미역이 흐물흐물 하게 되잖아요
그 정도가 좋습니다.
볶아주면서 바닥에 눌러붙듯이 흐물해진거 보고 그담에 고기를 넣었습니다.
많이들 이렇게 하시겠지만,
저도 한번에 국거리를 끓인뒤에 소분해서 냉동한답니다. (고기에 육수 넣어 냉동했어요^)
케이스가 전자렌지용 플라스틱이지만, 전자렌지에 해동 안시키고 냉동채로 툭~! 넣고 좀 더 볶아 줍니다.
이때 양념을 해줍니다 ^^
2. 물 한컵 (150cc) 넣고, 간장 한 국자(5큰술) 넣고
마늘 1큰술 넣고 볶아 줍니다.
오늘은 4인분 정도 생각했는데, 또 일주일은 먹을 듯 하네요 ^^
여기서 포인트는 물을 조금만 넣고 양념하는 거예요
그럼 고기에도 미역에도 간이 잘 베이게 되어 정말 오래 끓인 맛이 납니다.
자작자작하게 짭쪼롬하게 한 번 끓이고 나면 냉동되었던 고기다 다 녹고
부들부들해지면서 간도 잘 베였습니다.
이럼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 물양만 맞춰주심 되셔요
그리고 한번 팔팔 끓여주심 끝~!!!! 인데,,,
ㅋㅋㅋ
감칠맛을 정말 확 올려주는게 한가지 더 있답니다 ^^
바로 요겁니다.
새우 가루요 ^^
미역국에 새우가루 한스푼만 넘어주심
헉~!!
이건 모지?
하는 맛이 납니다 꼬소하고 감칠맛 가득하고 아주 맛있답니다.
깊은 국물맛?
감칠맛 꼬소한 미역국에 따끈한 밥 말아주면
사랑이가 정말 잘 먹는 미역국이 되었습니다 ^^
오늘 미역국엔 소고기 양지를 사용했는데요~
고기맛이 중요하잖아요~
사태로 만드시면 훨씬 맛나게 되더라구요.
저는 꼬돌꼬돌 양지살도 좋아하는데,
아이가 먹는건 사태 부위가 최고인듯 해요 ㅎ
산후조리하면서 매일 먹던 미역국인데~
정말 질리지도 않고 아직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사실 산후조리 함서 많이 먹다보니
더 좋아하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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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가득 미역국 팁~!!!
1. 씻은 미역을 참기름+들기름 넣고 오래 볶아 주세요
(불은 중약이 좋아요~ 참기름과 들기름은 발화점이 낮잖아요 ^^)
2. 고기를 넣고 물은 소량만 추가하여 간을 해서 중간불로 한번 더 끓여요 (간장5, 마늘1)
(고기육수가 있으시면 물대신 고기육수만 넣고 자작하게 끓여주세요)
3. 마지막으로 물+ 새우가루 한수푼 넣고 끓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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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 엄마께서 어느날 참기름을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여쭤보니 참깨 들깨를 같이 짰다는 거예요
그후에 요리할 때 같이 넣어봤더니 정말 고소함이 두배 이상이더라구요 ^^
그리고 새우가루 역할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
새우가루 한번 넣어보심 국물요리에 다 넣으려고 하 실수도 있어요 ^^ㅎ
이번 여름 습기가득하여 정말 에어컨이 있음에 감사하며 지냈는데,,,
벌써 바람 솔솔~
가을이 왔나봅니다.
산책하기 너무 기분 좋은 날씨네요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 많이 나누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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