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
발 다친지는 한달이 다 되었구요~ ㅎ
생각보다 수월하게 시간이흘렀습니다. ㅋㅋ
중간에 물이 들어가서 병원을 내원하긴 했지만~ 다행히 병원에서 깁스에 부분 창을 내서 속에 물들어간 정도 확인후 깁스를 유지했기에 정말 다행이였구요...(오늘 깁스 해체 해 보니 절감합니다)
그 동안 많이 덥고 불편했을텐데 내색도 안하고
잘 지내준 사랑이가 고맙네요 ㅠ
ㅋㅋㅋ
붕대 왜케 너저분 할까요?? 깁스가 미끄러우니까 제가 아침에 멋쥐게 감아주었는데,,점심때 되니 요렇군요
제가 풀까요? 했더니 과감히 자르십니다.
허억~
싶습니다.
아이는 뜨겁다고 소리지르고 울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의료용 전기톱날? 인가요?
뜨거운지 만져보시며 신속하게 해주셨습니다.
한쪽만 따면 되는줄 알았는데, 오른쪽 왼쪽 다 따야 하나 봅니다. ㅠㅠ
나중에는 무섭다고 소리지르며 눈물을 마구 흘리니ㅠ
선생님은 맘을 다 잡으시고 좀 더 빨리 해주셨던거 같습니다.
전기톱 소리 왜이리 큰 걸까요?
저번에 깁스에 창 낼 때는 생각보다 괜찮은데? 였는데,,
4살 아이에게 2번 할 일은 아니였습니다.
그때 깁스 해체 안하고 창 내서 속 확인해 주셨던게 정말 잘한 선택였습니다. ㅠㅠ
감사하네요
톱날 해체 후엔 뭐 순식간에 삭삭~!~ 끝났습니다. ^^
전 정신없어서 아이 귀를 계속 막아주고 있었고,,ㅋㅋㅋ
오호~
오랜만에 속살이 드러났네요..
사랑이도 신기한지 발목도 돌려보고 만져보고 합니다.
그 담은 x-ray를 찍고 확인했습니다. (깁스 착용하고는 찍으면 판독이 좀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깁스 풀고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진료는 정말 순식간이였습니다. 진료실 안으로 들어갈 새도 없이
선생님은 이전 사진과 사삭 비교해 보시고는 (저희 들오기 전에 이미 확인하셨겠지요??)
뼈 잘 붙었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진 보시더니 이전엔 엄지 발가락 위에 발등 하나만 골절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보니 다 부러졌었네~ 하시네요
아이 발? 뼈는 정말 판별하기 힘든가 봅니다. (성장이 진행중인 아이는 꼭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찰 보셔요)
다친지는 한달
깁스한지는 3주째,
반깁스 다시하러 석고실 들어갔더니,
깁스 풀어주셨던 선생님도 아이들은 정말 회복이 빠르네~ 하시네요
반깁스를 한 건, 어린이집 환경이 계단이 많고 오리락내리락 하는 일이 많아서 안전하게 2주 더 하기로 했습니다.
이젠 목욕도 해도 되고 ^^ 걸어다녀도 됩니다. (이전에 통깁스 하고도 걷기는 잘 걸었네요 ㅎ)
어린이집 갈때 반깁스 하고
집에선 반깁스 빼고 있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
반깁스에 밴드는 통풍 잘 되라 해주신거구요~
타이트하게 원하면 붕대를 감아도 된다고 하시네요~ ^^
사랑이는
성장판 2형 골절로, 약 반년 뒤 내년 2월에 뼈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깁스 해체하는 거 보고 나니
정말 통깁스 하시는 분들 물 안들어가게 조심하셔요 ㅠㅠ
4살아이, 깁스 해체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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