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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4살 아이 깁스 신발

by 와이피임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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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이 발등 첫번째 발가락 윗부분이 골절되었습니다.

뼈와 성장판이 모두 다친 케이스 입니다. 다행히 늦지 앉게 골절된 것을 찾아서 통깁스 했답니다.

 

통깁스는 완전 돌땡이처럼 딱딱하고 미끄덩? 합니다ㅠㅠ

다리 빨리 나으라고 한 깁스가 오리혀 미끄러워서 걸을때 완전 조심해야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실내에서도 신을 신기라고 하셨습니다.

깁스가 미끄러우니 시중에 파는 크록스 같은거? 실내화 맞는거 찾아보라 말씀하셨어요

우선 미끄럽다고 하니,,,

깁스 위를 붕대로 감아서 생활했답니다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너무 한쪽발이 길어져서? 높아져서 넘나 기우뚱한거 같기도 하구요~

요즘 깁스는 이렇더라구요~

석고가 겉으로 들어나는 구조는 아니였어요..

시술?도 간단합니다.

솜감고, 붕대감고, 석고붕대 감고 끝~!!

(간단하지만 그 안에 전문적인 기술이 녹아 있겠죠??) 

통깁스를 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반깁스를 하게 되면 밤에 샤워후에 제가 다시 붕대를 감아줘야 하는데,,,,

붕대는 나름 완벽하게 잘 감을 자신 있으나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어느정도 조여줘야 할지? 강도 조절 실패 우려도 있고,

 

이 더운날 아이가 계속 깁스를 풀려고 하니~ 통깁스로 최종 결정해 주셨습니다.

크록스를 살까? 하다

깁스 신발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를 사서 리폼해야 겠다 결정했습니다.

4살 165 정도 되는 발사이즈입니다.

좀 많이 큽니다.

뒷부분은 바늘로 꼬맸습니다.

뒤에를 꼬매서 타이트하게 해주고도 

이렇게 앞에 많이 남네요~

아깝지만 우리 사랑이 안전을 위해서 잘라줘야 할 듯 합니다.

한번 잘라보고,,,

힝~ 단면이 요게 뭔가요? ㅠㅠ

전 지저분 하지만,,,ㅋ

한번 더 잘라야겠습니다. ^^

요렇게 최대한 잘랐습니다.

걷다가 신발에 걸려서 넘어지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혹시 집에 요런 신발 있음 깁스신발로 대용함 좋을 듯 합니다.

사랑이는 붕대만 감고 있었을땐 요 신발 썼었습니다. 사이즈가 좀더 큰게 있었음,,,좋았을테지만,,,ㅎㅎ

(위사진은 반깁스 할때군요)

 

실내용으로 신기려고 했는데,,

이렇게 외출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유모차 정리하고 싶었는데, 갖고 있길 잘한듯 하네요~

부디 뼈도 성장판도 튼튼하게 잘 아물고,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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