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간이 지나고 나니 ~
이 사진 보고도 괜찮네요.
우리 아이는 아기침대서 재웁니다
근데~ 요즘 내가 안 재워줘서 그런지? 새벽에 쉬아한다고 일어나서 엄마침대로 와서 몇번 자더라구요
잘때 그닥 뒤척이지도 않고 돌아다니지도 않아서 ,,엄마 침대서 재워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이런일이 생기네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데구르르 구르며 바닥에 쿵~ 했습니다.
제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음다. ㅠㅠ
그것도 긴쪽은 가드를 해놨는데 그쪽 말고
세로로 굴렀습니다 ㅠㅠ
입술이 이렇게 터진줄도 모르고 진정시켜주려고 한참 토닥였는데,,,
울음이 금방 안 멈추더라구요 ㅠ
얼굴을 봤더니 피가~ 철철 났어요~
이건 지혈 된 뒤 사진입니다
보이는 입술 바깥은 괜찮치만? 안쪽으로 찢어지면 병원가서 꿰매야 한다고 합니다.
울 아기는 안쪽도 좀 터진듯 한데
우선 지혈이 됐고 하여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이는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병원을 가야하나? 연고를 발라줘야 하나?
알아봤는데
입술은 아기가 약을 먹을수 있으니 안 발라준다고 하네요~
그리곤
며칠은 밥을 잘 못 먹더라구요~ 잘 먹는 아인데 조금 먹다 말고 아~~ 하고 뭔가 더 먹이려고 하면 입술을 가리키며 그만 먹겠다고 하고 그랬습니다.
다행히 자연치료가 금방 됐어요 ^^
3~4일 정도 입술 가리키고 하다가 언젠가 부터 언제 다쳤나? 싶게 잘 먹고 부기도 쏙 가셨답니다.
아이가 다쳤을땐 엄마가 놀래지 않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아이가 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게 첫째인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는 막연히?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면 안되는걸 다시 느끼게 되네요
엄마 침대에 올라오는걸 막을 수가 없다면 밑에 패드를 깔아놓든지? 안전에 대비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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