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안질리고 잘 가지고 노는 유아 장난감 뽀로로 미니RC카 사용후기

요즘 아이들 장난감들 정말로 많습니다. 아무리 비싼거, 좋은거, 아이 마음에 드는 거 어떤거를 사주더라도 금방 실증내 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거는 반드시 사야됩니다 ㅎㅎ

 

뽀로로 RC카는 사랑이가 아주 어릴때 사줬었는데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생각이 나는지 잘 가지고 노는 것을 보니 아주 뿌듯합니다. 뽀로로 캐릭터라서 그런건 아닌건 같고, 아이 입장에서 조종하고 움직이는게 신기한가 봅니다.^^

 

뽀로로 미니 RC카는 이렇게 뽀로로 캐릭터가 차에 앉은 형태로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 캐릭터와 차는 분리되어 팔이 움직이기 때문에 뽀로로만 가지고도 놀수 있습니다. 크기는 성인 손바닥만한 크기로 작지 않아서 가지고 놀기 좋은 크기입니다.

 

이건 조종기인데 두개버튼으로 앞으로 화살표를 누르면 앞으로 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쉽게 차로 비교하자면 왼쪽으로 후진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 두가지 버튼으로만 조작할 수 있어 복잡하지도 않고 유아도 손쉽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건전지 형태로 리모콘에는 AA건전지가 두개 들어가고, 자동차에는 AA건전지가 3개 들어갑니다. 사용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한달정도는 가는 듯합니다. 전원을 안끄시면 방전되서 금방 닳습니다. 충전식으로 만들면 좋으련만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배터리도 들어가야 되고 해서 가격이 올라가니까 그렇겠지요? ㅎㅎ

 

자동차 내부는 뽀로로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핸들도 달려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내에서 조종하시면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여기 저기 쿵쿵 합니다. 가구가 벗겨질것 같기도 하고 장난감도 충격받으면 고장날 듯해서 완충재를 붙여주었습니다. 이러니, 부딪치더라서 소리도 많이 안나고 안전한 것 같네요^^

 

이제 가지고 놀 차례입니다. 아무리 멀리있더라도 잘 작동하는 듯합니다. 속도도 생각보다 많이 빠르고 움직일때마다 눈모양의 헤드라이트도 번쩍번쩍 해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재미도 있나 봅니다. 조종기로 조작하면서 방향감각도 익히는 듯하고, 공간감각도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부모로서의 기대도 있네요 ㅎㅎ

 

뽀로로를 자동차에 장착해주면 뽀로로 노래가 나오는데 계속 눌러주면 노래도 바뀝니다. 음악도 나오고, 불빛도 나오고, 조종도 할 수 있어서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가지는 듯하네요. 이래서 아이들 한테서 인기가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