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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소금구이, 새우머리 활용법(말려서 갈았어요)

by 와이피임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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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철입니다 ^^

정말 반가운 시즌이네요~

 

저희집은 와전 새우 러버러버 하느 집이라 ㅎㅎ

4살 사랑이도

저도, 그리고

저희 신랑까지 새우, 그리고 갑각류까지~!~! 완전 좋아합니다.

 

아이는 엄마 입맛을 쫓아 올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첨엔 새우도, 그리고 대게도 안 먹더라구요

쫀득하다고 해야되나요?

미끈?한 식감이 4살 아이에겐 씹기 힘든지? 그 맛있는 걸 못 먹더니~

 

어느날, 된장 찌개에 들어간 꽃게를 쪽쪽 빨아 먹고,,

엄마한테 살 발라 달라고도 하더니

꽃게도 새우도 다~ 잘 먹고 있습니다. 

 

저희는 피자도 거의 도미노 블랙타이거 쉬림프 피자만 먹는데,,,

사랑이가 빵은 안 먹고 ㅡ.ㅡ; 새우만? 정말 모조리 골라 먹고 있답니다 ^^

(우리도 새우 좋아하눈데 ㅋㅋㅋ)

 

지마켓에서 이것저것 할인 받아,

배송비 무료 1kg 12천원대로 주문했습니다.

 

냉동새우도 450g 에 14,500원에 주고 사는데

이건 정말 최곱니다. ^^

냉동고가 여유 있었으면, 정말이지 무조건~ 대량 구매 각입니다. ㅋㅋㅋ

 

자~ 새우는 소금구이가 가장 편하죠? 

맛도 좋구요 ㅎㅎ

 

이때 사용하려고

좀 구리구리해진 후라이팬을 쟁여두고 있었는데,,

마침 버렸더라구요 ㅎㅎ

(제가 얼마전에 주방 수납정리 한번 했잖아요~ ㅋㅋ) 그때 과감히 버렸어요

그러나,

다 대안이 있습니다. ㅋㅋ

그냥~ 스텐냄비면 되는거였어요...

 

안전하고 위생적인 스테인레스 냄비에 꽃소금 넣고

생새우를 가득 넣어 구워봅니다.

 

오~ 

색깔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한번 뒤집어 주고

회색빛이 없어지면 다 익은거겠죠?

 

생새우는 많이 구우심 퍽퍽해져요~

대하구이 구울때 포인트가 살짝 단시간에 구워 먹어야

달큰하니 탱글 탱글 수분 가득 맛있답니다. 

 

이제 먹으면 됩니다.

사진만 봐도 힘이 솟고 기분이 좋아지는 비쥬얼입니다. ㅋㅋ

 

먹으면서 굽고, 다시 먹고, 굽고 했더니 벌써 끝났네요..ㅎㅎ

 

3인식구 1kg이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냉동고에 쟁여두질 못해서 아직도 아쉽지만,

아직도

여전히

대하철이니,,ㅎㅎ

쟁일수 있는 기회는 있군요..^^

 

자~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머리가 남았습니다 ^

 

새우머리는

다시 냄비에 약한불로 굽습니다

 

 

자~

새우 머리위에 투구를 벗기고

큰새우라 그런지

생각외로 살이 알차네요~

 

혼자 식탁에 남아

새우 머리를? 먹어봅니다 ^^ 

 

 

 

혼자 먹긴 너무 많터라구요~ ^^

머리 투구를 제거하고 

제 손끝으로 잡은 부분은 잘라내고 나머지

살, 내장, 다리 부분은 에어프라이어에 약한불로 건조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최저 온도는 80도 였는데,

30분씩 두번 돌렸답니다.

그리곤 이상태로 국물요리에 넣을까? 하다가

 

가루를 내면 좋겠다 싶어~

블렌더에 곱게 갈아서 새우 가루를 만들었습니다.

 

 

 

한 두번 국물요리에 사용할 양이 되더라구요~^^

 

만두국 끓일때 넣어봤는데,,,

저는 뭘 넣었는지? 알잖아요~

그래선지

국물에서 깊은 시원한, 달큰한 맛을 아주 기분 좋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msg 전혀 없는 천연 조미료잖아요)

국물이 맛나니 요리부심 생길 듯 합니다. ㅎ 

 

어릴적엔 새우머리 맛난줄도 몰겠고

과감히 버렸 는데,,

ㅋㅋㅋ

이젠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이러다 생선대가리?도 맛나다고 하는건 아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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